[날씨] 밤부터 제주도·남해안 많은 비...내일도 중북부 후텁지근 / YTN

2020-06-17 3

오늘 중부내륙은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더해지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밤부터는 제주도와 호남 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있는데요.

밤사이 빗줄기는 더 강해져서 내일은 그밖의 남부지방와 충청남부로도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모레 새벽까지 제주도 많은 곳에 20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100mm 이상의 비가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내리겠고요.

시간당 30mm 이상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경남과 제주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서울 등 중북부지방은 내일 대체로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 기온 살펴보면 서울은 28도로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반면 비가 내리는 부산 21도 선에 머물며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주말 사이 맑은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중반에는 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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